□ 한국산업기술진흥원(원장 민병주)과 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(회장

    김봉환)는 지난달 28일 문경 STX리조트에서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

    의 2024년도 전국산학융합지구 성과교류회 및 프로젝트 Lab 경진대

   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.

 ㅇ 이번 행사는 전국 산학융합지구의 우수 성과와 협력 사례를 공유하

     고, 산학협력을 통해 창출된 혁신적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

     었다.

 ㅇ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관계자, 산학융합지구가 조

     성된 지자체 및 산학융합지구 관계자, 참여기업 임직원, 참여대학 교

      수 및 학생 230여명이 참석하였다.

□ 성과교류회에서는 전국 17개의 산학융합지구, 참여기업이 이뤄낸 성

    과를 공유하였으며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컨페서

       ^* 활동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혁신적인 성과를 이끌어낸 성공 스

    토리를 발표하고 시상하였다.

   * 컨페서(컨설턴트+프로페서) : 참여대학 교수에 기업지원 컨설턴트 역할을 부여하여 

      기업의 애로를 해결하는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 지원

 ㅇ 우수 산학융합지구로는 전북산학융합지구가 선정되었으며, 우수 기

     업으로는 전남대불산학융합지구 신우산업(주)(최홍식 대표), 우수 컨

     페서로는 전남대불산학융합원 나승수 컨페서가 선정되었다.

□ 산학협력 교육과정으로 추진된 프로젝트 Lab 경진대회에서는 참여학

    생들의 아이디어와 연구성과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. 

 ㅇ 최우수상(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)은 경남대학교 ‘소년이여, 야망을 

     가져라’팀이, 우수상(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상)은 호서대학교 ‘신

     소재공학과 금속Lab’팀, 인하대학교 ‘I-REPS’팀이 수상했고, 장려상

     (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회장상)은 울산과학기술원 ‘물류최적화 

    Lab’팀, 국립한국해양대학교 ‘똥강아지워윅’팀, 청주대학교 ‘분자 및 

    면역진단 연구실’팀이 수상했다.

□ 산학융합지구는 산업단지·대학교지 등 산업집적지에 대학캠퍼스를

    이전하고 기업연구관을 조성하여, ‘R&D–인력양성-고용’ 선순환 체계

     를 구축하는 사업이다.

 ㅇ 2011년부터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가 지정되어 31개 대학 75개 학

     과 9,409명의 학생이 순차적으로 산업단지로 이전을 추진 중이며,

     현재는 470개의 기업연구소가 입주하여 기업밀착형 산학협력을 추

      진하고 있다. 

□ 민병주 KIAT 원장은 “산학융합지구는 대한민국 지역 산업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플랫폼이 될 것”이라며 “오늘 공유한 성과와 아이디어는 지역의 새로운 혁신을 이끌 인재들에게 신선한 자극과 도전 의욕을 고취할 수 있을 것”이라고 강조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