산업기술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 플랫폼, KIAT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

□ 국내 기업이 영국 연구기관과의 기술협력으로 첨단제조·소재, 인공지능, 청정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에 나선다.

 ㅇ 한국산업기술진흥원(원장 민병주, 이하 KIAT)은 영국 혁신청(청장 인드 로 무케르지, 이하 Innovate UK)과 공동으로 2022년 한-영국 국제공동 기술개발사업의 신규 과제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.

 ㅇ 한-영국 국제공동기술개발은 양국 정부가 공동 펀딩하여 양국 기업 간 R&D를 지원하는 사업이다. KIAT와 Innovate UK가 전담하고 있다.

 ㅇ 올해 선정된 7개 과제에는 양국 15개 기업(한국 기업 7개, 영국 기업 8개) 이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며, 오는 2025년까지 총 80억원^*이 투입된다.

    * KIAT는 국내 산학연에 과제당 최대 3년간 7억원, Innovate UK는 영국 산학연에 과제 당 최대 3년간 35만 파운드(약 6억원) 지원 

□ KIAT와 Innovate UK는 지난 2017년 제5차 한-영 STIP 위원회^*를 계 기로 첨단소재, ICT, 청정에너지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 등의 중점협 력 분야를 선정하며 관계를 맺었다.

    * 기술혁신위원회(STIP(Science, Technology and Innovation Partnership) Committee)

 ㅇ 2019년부터는 유럽 최대의 기술협력 플랫폼인 유레카(Eureka)를 활 용하여 다자 간 기술협력을 추진해왔으며, 올해부터 별도의 양자 공동 펀딩형 R&D 프로그램인 한-영국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을 신설했 다.

 ㅇ 내년 상반기에 열릴 제7차 한-영 STIP 위원회에서는 중점협력 R&D  분야 및 협력 활동을 구체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양국 간 산업기술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.

□ 민병주 KIAT 원장은 “기업 주도의 연구개발과제 수행을 통해 첨단 기술 확보나 해외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”이라며 “국내 기업의 글로벌 시 장진출을 위해 해외 기관과의 협력 기반 구축에 힘쓰겠다”고 말했다.